요즘 운전면허를 취득하기 위해 삼일 자동차 운전면허 학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림 완전 비추, 완전 최악입니다. 절대절대 가지마세요. 정말 불친절 끝판왕, 싸가지 없기로는 제가 겪은 업체 중 최고입니다.
우선 입학상담실부터 개판입니다. 허름한 컨테이너 박스. 지진난 듯 흔들흔들하더라구요. 그리고 상담원은 반말 찍찍.
지네가 뒤에 앉아서 기다리래서 앉아있음 손가락으로 가리치며 인상 팍 쓰고 "왜 왔어?!?"소리 지릅니다. 황당해서 "등록" 저도 반말했습니다.
나이가 많으면 모르는 사람에게 반말을 해도 됩니까? 이렇게 화나서 글쓰는 건 처음입니다.
처음 안내를 받을 때 이건 얼마고 저건 얼마다 가격에 대한 안내만 받은 채 가격이 너무 비싼 것 같아 그냥 나왔습니다. 하지만 다른 곳도 알아보니 가격이 비슷. 그래서 다시 돌아와서 등록을 했습니다. 또 안내해주려 하길래 아까 설명 들었다했죠. 그래서 어떠한 안내문도 받지 못한 채 등록을 했습니다.
이 부분때문에 문제가 발생했는데요. 도로주행 시험은 낮에만 있는데 시험을 저녁 7-9시로 3번 다 잡아주길래 저는 저녁에도 시험이 있는 줄 알았습니다. 연습하다보니 시험은 낮에 보는데 저녁에만 연습을 하는 건 아닌 것 같아 낮으로 바꾸려고 전화했더니 "당일은 시간변경이 불가하고 위약금 5만원을 물어야한다." 띡 통보하더라구요. 전 위약금과 시간 변경에 대한 안내를 아무것도 받지 않았는데 말이죠. 그래서 나는 안내를 받지 못했다. 말했더니 분명 안내를 해줬을텐데 왜 학원 탓만 하냐 버럭 소리지르기. 진짜 사람 열받게 하는데 뭐 있는 학원 같아요. 황당해서 알았다하고 그냥 끊었는데 생각해보니 진짜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억울해 다시 전화를 걸었습니다.
이번에는 마구잡이로 소리지르는 분이 전화를 받은 건 아니여서 뭐라 설명하시는데 결론은 "자기들은 당일 시간 변경 시 위약금을 받는 법에 보호를 받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법은 저에게 제대로 이 상황에 대해 미리 고지를 해주는게 전제가 되야하는게 아니냐 물어보니 공지 안받은 증거 있냐고. 그래서 씨씨티비를 돌려보라 했더니 억지부리지 말라는 식으로 말하더라구요.
전화를 처음처럼 개떡같이 받진 않았지만 말이 안통한건 여전해 알았다하고 끊었습니다.
물론 저도 화난 상태로 언성을 높이긴 했지만 어떠한 안내도 없이 무작정 위약금을 그냥 당연히 다른학원도 이러니 내라! 하는 태도는 어처구니 없더군요. 위약금을 내야하는 이유에 다른학원은 무슨 상관인지 논지에서 벗어난 말로 그냥 돌려막기.
"나는 위약금에 대해 안내받은 적이 없다. 왜 위약금을 물어야 하느냐" 에 대한 답이 "다른 학원도 다 그래요" 라니요. 한명 한명 법에 대해 고지해 줄 수는 없다며, 저에게 되려 우기지 말라고 하시더군요. 또 "다른데도 시간변경 당일에는 다 안되지 않느냐." 계속 자기위주의 말만 반복하더라구요. 저는 운전면허학원 처음 다녀봤고 병원처럼 생각해 당일 취소가 당연히 될 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일반 학원에서는 오늘 못오면 내일오라 하지 위약금 물어라 합니까? 뭘 자꾸 당연히 그렇다는건지 지들 세계에만 살아서 당신들은 그게 당연할지 모르지만 나는 아닌데... 참 할 말이 없더라구요. 그냥 이 새끼들하고는 상종하지 말자? 그런 생각 밖에는 안드네요. 소리지르면 이기는 줄 아는지 성질 빽빽 내고. 누구는 성질이 없는 줄 아나.. 진짜 열뻗치게 하네요. 제가 어떤 얘길해도 "그건 니 생각이고" 이딴식으로 대처하는 데 진짜 현실에서 만나서 얘기하고 있었음 뭐 하나는 엎었을 듯 싶어요. 저희반 학생한테 "응~아니야~" 당했을 때보다 화나요 진짜. 지네들이야 말로 사람 말은 다 무시하고 무조건 안내해줬다고 우기고 있으면서. 내가 못들었다는데...ㅡㅡ
어제는 도로주행연습하는데 강사분이 반말 찍찍 야! 이러고요. 제 차가 자꾸 좀 왼쪽으로 쏠렸는데 자꾸 손을 탁탁 때리더라고요. 진짜 한대 치려다가 참았다. 이 새끼야.
삼일 자동차 운전면허 학원 절대 절대 가지마세요. 진짜 완전 싸가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