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임용고시 강사 고르는 법 -김성희T편

*이 글은 저의 아주 주관적인 생각이 담겨있습니다. 또한 그 어떤 강사분의 부탁을 받고 쓰는 글도 절대 아닙니다. 그저 미술 임용을 처음 준비하며 아는 것이 없어 고민하실 예비 미술교사분들을 생각하며 쓰는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미술 임용 강사 김성희 선생님의 장단점에 대해 포스팅을 하고자 합니다.
김성희 샘은 제가 직접 수업을 들어본 적이 없어 대학교선후배님께 여쭤봐 글을 씁니다.(양해부탁드리고 선생님들께서 스스로 잘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제가 학부생 시절 처음 알게 된 임용강사는 김성희 샘이었습니다. 그만큼 임용계에서 유명하시고 그렇지만 약간은 베일에 가려져있는 분이 아닌가 싶은데요. 학부생 당시 선배님들 께서 김성희선생님에 대해 알려주셨을때는 "수업수준이 높은 편이다. 초수용은 아니다"와 같은 정보였습니다.
이번에 포스팅을 하기 위해 미교과에서 제일 잘생긴 선배님(큐피덕 오빠 고마워요!)께 여쭤보니
"맥락적인 이해가 잘되게 설명해 주시어 문제에 접근하는 방식같은 부분이 안목이 생긴다. 그렇지만 키워드와 같은 디테일한 부분은 잘 안챙겨 주시기 때문에 그 부분은 스스로 챙겨 외워야한다. 다른것 보다 김성희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 미술사흐름만큼은 자신이 생겼다. 미술사나 교육론 같은 내용이 방대한 파트을 전체적인 큰 흐름을 만들어 주셔서 몇 번 반복해 들은 것이 임용합격에 큰 도움이 되었다."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이렇게 덧붙여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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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후배는 "강의를 워낙 아무것도 모르는 2학년때 들어서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괜찮았던거같아요. 그게 잘모를때 들었긴 했는데 사학년때랑 재수할때 김성희책 많이 보면서 했었어요. 책 정리도 나름 잘 돼있었구 잘가르치긴 했었는데"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강의 난이도에 대해서는 이렇게 이야기 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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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강의 및 교재를 본 적이 없어 김성희샘에 대해 잘 모르겠지만 강의를 들어본 사람이 저렇게 까지 이야기 하신다면 그만큼에 장점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세밀하게 봐주시진 않는 다고 하니 이 부분에선 초수이신 샘들에게는 수업이 조금 어렵게 느껴지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자질구레한 지식은 굳이 알려주시지 않으니 요즘 임고문제 경향인 잡다구리한 지식 관련 문제들은 스스로 찾아 공부해야하는 것 같구요.

김성희 선생님 수업은 미술사나 교육학의 맥락적 흐름에 약하신 선생님이나 문제에 접근하는 방식이 감이 잘 안잡히시는 선생님께 추천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키워드 같은 자잘자잘한 부분은 따로 안챙겨주신다고 하니 이점 유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