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저의 아주 주관적인 생각이 담겨있습니다. 또한 그 어떤 강사분의 부탁을 받고 쓰는 글도 절대 아닙니다. 그저 미술 임용을 처음 준비하며 아는 것이 없어 고민하실 예비 미술교사분들을 생각하며 쓰는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생각하는 미술 임용 강사 장동익선생님과 최단선상님의 장단점에 대해 포스팅을 하고자 합니다. 이번 선생님들은 제가 직접 수업을 들어본 적이 없어 2명의 친구들에게 물어봐 글을 씁니다.(양해부탁드리고 선생님들께서 스스로 잘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우선 장동익 선생님은 필독서와 교재를 기준으로 수업을 하시는 것 같아요. 교재나 문제풀이문제를 봐도 필독서를 기반으로 수업을 하시고 출제를 하시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위상,정샘,최연식 같은 대형 강의는 아니지만 가족같은 분위기로 작은 수업을 운영하시는데요. 말투가 조금 느리시고 졸린감이 없잖아 있습니다. 저는 장동익 샘강의를 접해보지 않아(문제만 풀었음) 친구에게 장동익 샘 수업이 어떠냐 물어봤더니 "문제가 차분하고 맘에들어서 직강을 들엇는데 직강은 좀 별로였다! 너무 느리고 쏙쏙들어오는 감이 없다. 문제를 2-3년전에 썼던 문제 를 다시 사용하는 감이 있다."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문제같은 경우 답지가 책 긁어 붙이기(?)가 좀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책을 기반으로 해설을 긁어오셨기에 읽기만 해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가 장동익샘 문제를 풀었을때 느낀 점은 "아니 이런 내용도 있었어?"였습니다. 필독서를 기반으로 문제를 출제하시기 때문에 필독서를 읽어보시지 않는 샘들은 생소한 내용이 출제됐다고 느끼실수 있을 것 같은데요. 그래서 저는 장동익샘 문제풀이 강의가 참 도움이 많이 되었었습니다.
전반적인 친구들의 평을 들었을땐 장동익 선생님 강의는 직강보다는 인강이 낫지 않을까 싶네요. 하지만 저는 문제풀이는 추천!
이어 최단선생님은 차분한 목소리(저음의 동굴목소리ㅎ)로 수업을 하시고 임용계에서 가장 젊은 분이 아니신가 싶은데요.
작년에 직강을 들은 친구에게 물어보니
"최단은 깔끔하고 약간 남들이 어려워하는 부분같은거 전통가옥구조같은거 캐치해주게 좋고, 알짜배기 위주인건 좋은데 막 깊이 들어가지는 않는거같아. 근데 난 최단 좋았어ㅋㅋㅋ이번에 적중률은 좀 떨어졌지만"이라고 말하더라고요. 또 다른 친구는
"최단은 잘 가르치고 쏙쏙 머리에잘들어오게 가르치고 문제도 내용정리도 차분하다. 올해 적중률은 별로 조금 아니었지만 올해문제가 워낙 예상밖의 문제들이 출제되어 상관없다."라고 하더라구요.
최단선생님은 현직 미술교사로 재직하시다 임용강의계로 오신걸로 아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확실히 이해도나 강의력이 뛰어나신편 같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적중률이 아쉬웠다는 공통의견이 있네요.ㅎㅎㅜㅜ 사실 강사님이 무당도 아니고 적중하는게 쉽지는 않겠지요.
이번 포스팅은 제 경험을 기반으로 작성하지 않아 저 스스로도 이 포스팅이 신뢰도가 조금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되긴 하지만 저와 정말 친한 친구들에게 물어봤느니 그 친구들의 느낌점은 이랬구나 생각하심 될 것 같아요.
+혹시 장동익샘과 최단샘 수업에 대해 좀 더 덧붙여주시고 싶은말 있으신 선생님은 댓글 좀 달아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