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주관적인 저의 생각이 담긴 글 입니다. 그냥 저런 생각하는 사람이 있구나~ 정도로만 여겨주세요^^
선생님들께 블로그에 여러 저의 생각을 게재하지 않는 동안 저는 미술교사로서 임용고시 1차 2차 감독관을 해보는 등 임용 관련된 교사로서의 직무를 경험해보았습니다.
우선 저는 경기도 교육청 소속 교사로 타 지역에 관해 아는 바는 없느니 참고 부탁드려요.
저 또한 임고를 준비하며 학원이나 선후배 지인들에게 임용은 경쟁률이 높아도 그냥 자격증 있는 사람은 전부 시험을 보러와 "허수"가 많다 는 이야기를 참 많이 들었습니다.
선생님들께서는 임고 시험을 볼 때에는 시험지만! 열심히 보고 계시기에 주변을 둘러보지 않으셨을테지만, 감독관으로 들어간 저는 선생님들을 주의 주시하는 것이 업무 중 하나이다보니 모든 샘들을 찬찬히 둘러보고 질문에 대답을 해 드리는 일을 합니다.
감독을 하다보면 임고에 올인했던 저로서는 공감이 잘 가지않는 수험생들의 태도나 질문이 있는데요.
1. 시험지를 엄청나게 빨리 푼다.(종료 4-50분 전부터 엎드린다던지 다른 낙서를 한다던지...?)
2. 유의사항에 미리 공지된 답안지 작성법에 대해 질문한다.(수정테이프 사용여부, 답안지 밖으로 답을 삐져나오게 작설한 경우...)
위 두가지의 경우는 감독을 하다보면 꽤나 쉽게 만날 수 있는 수험생의 유형입니다.
임고감독을 한두번 간 것은 아니었는데, 거의 매번 만날수 있는 유형의 분들입니다.
제가 느끼기엔 한번 시험이라도 맛보기로 봐볼까? 혹은 그냥 자격증 있으니 연례행사처럼 시험을 친다는 임용시험의 "허수" 수험생, 분명 존재하며 꽤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